본문 바로가기

쵸로로's 육아

육아 상담은 소아과에서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육아 상담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전문가에 의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기의 체질이 다 틀릴뿐더러 신생아들은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할수 있기때문입니다. 한번 알아봅시다

 


육아는 가장 소아과적인 학문입니다.  단편적인 육아 정보를 늘어놓는 정도의 육아 상담은 누구나 가능하다. 경험에 의해서라던지 뭐 뭐 했더라~ 카더라 ~ 던지.. 하지만 저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전문적인 지식이 바탕으로 깔려있어야 제대로 된 육아 상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육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아기들은 그냥 두어도 잘 큰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그렇다. 그리고 육아에 대한 책을 몇 권 쯤 읽은 사람은 아기를 잘 키울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제대로 된 육아 상담을 할수는 없다. 육아 상담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비정상적인 질병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부모의 행동 양상도 예측할 수 있어야만한다.



육아 상담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정상적인 아이에게 미리 지침을 알려주는 것과 육아상 문제가 생긴 아기를 바로 잡아 주는 것이 그것이다. 아기들은 붕어빵 기계로 찍어 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육아 지침서에 쓰여 있는 대로 키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제가 있는 아기의 육아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육아 지침서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개월별로 성취해야 하는 것을 건너뛰고 있는 아기나, 중지해야 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는 아기를 다시 보통의 아기들처럼 만들어 주는 것은 고도의 난이도가 요구 되는 육아 상담인 것이다. 모든 아기와 엄마에게 백발백중 적용되는 비법이 없다.

 



육아 상담에는 반드시 의학적 지식이 뒷받침되어야한다. 아이가 토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경우 단순히 트림을 시키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조기에 의학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BCG 접종을 할려고 갔던 아이였는데 약간토한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무심코 아이 성기를 본순간 성기의 모양은 정상이었지만 색깔이 지나치게 까맸는데, 이 아기는 채내의 칼륨 수치가 엄청나게 높아서 큰병원에 가자마자 응급으로 교환 수혈까지 했다고 한다. 소아과 의사의 눈에는 이상한 것이 의학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수도 있다.

 



경험에 의한 육아법을 경계해야 합니다. 경험에 의한 육아법은 위험한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부작용이 장기간에 걸쳐 나타 나기도 한다. 선식이 알레르기를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소아과 의사들은 생각하지만, 경험상 아기에게 좋다고 많이들 먹인다. 아기가 밤에 운다고 무조건 기응환을 먹이는 엄마도 있는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우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필자도 신생아때 아기가 엄청 울어서 기응환을 먹여 볼까 하다가 안먹인 기억이 있다.. 잠시만이라도 아이가 그만 울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내가 그 당시 아기의 울음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닐한 선택을 할뻔했다.


 


●소아과 이용 형태도 바뀌어야한다. 육아 상담을 하기 위해서 육아 상담실을 운영하는 병원을 잔뜩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예방접종만 달랑 해주더라며 분개하는 엄마들을 간혹본다. 많은 엄마들이 이런 식의 육아 상담실 운영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배신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제는 소아과를 방문할때도 육아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자. 엄마가 자꾸 물어보면 소아과 의사도 알고 있는 지식의 보따리를 펼쳐놓을 것이다. 접종할때 소아과 의사에게 질문 할 것을 미리 미리 생각하거나 메모하도록 하자. 

'쵸로로's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인성교육  (0) 2017.03.02
아기들 언어발달  (0) 2017.03.01
어린이집  (0) 2017.02.28
경련(열성경련)  (0) 2017.02.28
신생아 수유시 주의사항  (0)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