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울증은 생각보다 많지만 우울증에 걸리면 뭔가 부족하고 모자란 엄마가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엄마의 우울한 마움을
무시해 버리는 엄마가 많이있을텐데요 이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엄마라서 우울해 질수도있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엄마에게 오는 우울증에는
1. 엄마만 느끼는 우울증
아이를 키우다 보면 행복한 순간이 많이 생깁니다. 아이의 밝은 표정과 환한 웃음 그리고 엄마, 아빠 부르며 반기는 모습에
우울하고 힘든 순간에도 많이 미소 짓고 돌보는게 현실입니다.
우울증을 그냥 방치 할경우에는 삶에 낙이 없는 듯이 느껴지고, 항상피곤하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들기도 합니다.
기분이 가라 앉고,매사에 의욕이 없고,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 과도하게 죄책감을 느끼며, 불안하고 초조해서 안절부절못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여기에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 아이의 건강에 대해 과도한 걱정, 이러다가 아이를 해칠 것 같다는 강박등이 더해지면 엄마 특유의 육아 우울증, 주부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요즘은 육아를 아빠도 많이 거들어 주는 편이라 아빠에게서도 우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회사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쉬는날 아이와 놀아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엄청나다고합니다.
2.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엄마 우울증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은 생각의 흐름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하고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합니다.
평소에 자신이 최고의 엄마는 아니어도 왠만한 엄마 역할은 한다고 생각하다가 우울해지면 최악의 엄마 또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아이의 대한 생각도 바껴버리기 때문에 아이의 기질이 섬세하고 감수성이 뛰어나다고 파악했던 엄마가 아이가 예민해서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아이에게 표출하면 아이는 공격적으로 반응을 하고, 그러면 엄마는 더욱 힘들고, 아이도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실제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울증을 앓는 엄마가 키우는 아이는 불안정 애착, 정서문제, 대인관계 문제, 언어 문제, 지능 문제, 학습 문제 등을 겪을 가능이성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3. 스스로 외면하는 엄마 우울증
엄마가 겪는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보다 심해기지 쉽습니다. 애초에 인식하기도 , 인정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심리치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받아 들이는게 우선입니다. 그렇게 해야 치료의 효과가 잘 나타나기때문입니다.
엄마들은 당연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거기에 자신의 의지로 우울함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우울증에 걸린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우울증이 아닐꺼야라고 애써 덮으면서 외면하기때문입니다.
병을 아예 인식하지 않으려니 남에게 표현하기도 어렵고 친정 엄마 심지어 남편에게도 이런 생각과 감정, 경험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우울증을 방치하면 점점 심해지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됩니다.
무엇이든 조기치료가 중요하고, 더 우선적인 것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
1. 잘먹고 잘자기
엄마니까 우울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엄마니까 우울증에 취약할수 있겠구나라고 인식하고 평소 생활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우선 잘 먹고 잘자는 일상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적 상태를 잘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먹고 자는 것이기때문에 엄마로서 살면서 무너지기 시작한 생활 패턴이 습관이 되어 장기화되면 엄마의 심리적 상태가 악영향을 미칩니다.
잘 먹고 잘자는 것이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합니다.
2.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엄마도 사람이기에 종종 우울해도 괜찮다고 생각을하고 엄마가 항상 행복해 한다면 그게 더 문제 일지도 모른다. 계속 우울하더라도 엄마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우울증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편의 지지가 있겠습니다. 물리적 지지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지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내가 힘들면 꼭 남편이 그것을 알아야하고 남자는 말하지 않으면 잘모르니, 평소에 심정을 솔직하게 터 놓는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남편뿐 아니라 친정, 시댁에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셔도됩니다.
이런 노력을 했는데도 우울 관련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되고 아이를 키우는 데 지장이 크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이나 상담에 대한 편견때문에 전문가를 만나기를 꺼려하는 분이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우울증은 창피하거나 부끄러운게 아니라 그저 힘들뿐입니다. 그래도 망설여 지신다면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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