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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로로's 육아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의도치 않은 말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요 돌아서면 후회하면서도 참지 못하고 내뱉어버린 말들은

무엇이 있는가 유형 별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 "아빠, 엄마는 모르겠으니, 너 알아서 해"


애들이 말을 듣지 않거나 속상할 때는 버릇처럼 말하는 엄마는 모르겠으니 너 알아서 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보통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이 말을 잘 듣는편이나 저러한 말투는 아이들에게 겁을 주거나 위협을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을 많이 들으면 아이들은 불안감과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잘못된 점과 이러 이러하면 어떨까? 같은 상황묘사로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주시는 것이 아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2. "아빠, 엄마가 힘들어서.."


둘째가 태어나면서 첫째 때와 다른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우스게 소리로 첫째보다 둘째가 4배는 힘들다고 하는 부모들도 있는데요

육아 스트레스가 커지는 만큼 애꿎은 아이에게 어느 순간 짜증과 화를 내는 일이 잦아지게 되는데요 "아빠, 엄마가 지금 피곤해서, 아빠, 엄마가 지금 좀 힘들어서.." 라는 말을하며 짜증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 말이라고 해도 아이가 눈치를 보거나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상냥하고 좋은 아빠, 엄마가 되겠다고 매번 다짐해도 현실에서는 힘든 모습만 보여주기때문에 불안감은 더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3. "정말 부끄러워"


아이가 자랄수록 주장이 강해지고 자존심이 커지게 되는데 그에 비해 책임감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보는 입장에서는 잔소리를 달고 살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끝은 대부분 "부끄럽게 왜그래? , 창피해 죽겠네 ... " 등의 말이 나오기 쉽습니다.

아이도 잘못한것을 알고 있는데 굳이 더 언급하여 아이를 부끄럽고 무안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곤하는데 그렇게 말한다고 아이가 바뀌는게 아니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나 여러사람이 모인 장소에서는 습관적으로 나오는 말을 자제해주셔야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4. "학교 다니지마"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되면 등교시간의 집안은 정말 전쟁입니다. 눈 뜨는 것부터 씻고, 밥 먹고, 가방 챙겨서 신발 신고 나가는 그 순간까지 폭풍 잔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눈을 뜨고, 알아서 옷을 입고 , 재빨리 밥을 먹고  늦지 않게 등교하는 모습을 많은 부모들은 상상하곤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처음에는 조용히 이야기하다가  하루, 이틀 그렇게 계속 쌓이다보면 어느새 호랑이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그러다가 "그렇게 할꺼면 학교 다니지마" 라고 소리라도 지르기가 부지기수고  그런 말을 들은 아이들은 축처진 어깨와 뒷모습을 보며 씁쓸한 기분은 이뤄 말할수도없겠죠 화가 나서 말하기전에 2분 정도 참으면 사람이 이성적으로 생각할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쯤은 툭튀어 나온 말보다 한번 쯤 참고 이야기 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5. " 너 그럴 줄 알았어!"


아이가 커지면서 부모들의 기대도 커지는데 아이의 실수를 받아 들이기 힘든 부모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험 성적에 관해서 인데요 아이가 30문제 중에 5문제를 틀린 시험지를 받아왔는데 시험지를 받은 부모님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는지 아이가 기분이 안좋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기대치가 높은 탓인지  "공부 열심히 안할때부터 그럴줄 알았어" 라는 말이 무심코 나와버리는데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결과를 통한 칭찬보다 과정의 의한 칭찬이 아이의 미래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6. "너 바보야? 바보니"


한 살 터울인 남매를 두고 있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큰 아이는 정말 크게 보이고 작은 아이는 아직도 어리게 보인다고 하는데

한번은 큰 애한테 수학을 가르치다가 "너 바보야? 내가 몇번을 말하니" 라고 짜증을 낸적이 있는데 속으로 많이 속상하고 기분이 많이 상해서 그렇게 말했다고했지만 어느날 큰아이가 작은 아이에게 예전에 했던 말 까지 똑같이 따라 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서 너무 큰 실망 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집안을 보려면 그 집 자식의 언행을 보면 알수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미래의 주축으로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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