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 기온변화, 식품첨가물 등으로 인하여 현대 생활에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하든 심하든 내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이라면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텐데요.
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어떻게 생활 속에서 개선해 가는 것이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이란? ◈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가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보입니다.
◈ 아토피 피부염 원인 ◈
아토피 피부염의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 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 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를 들수있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 증상 ◈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피부병변입니다.
피부건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데 일반적으로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대개 초 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집니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생기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특히 유, 소아기때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옆에서 잘 지켜봐줘야합니다.
◈ 아토피 피부염 치료 ◈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가 바로 건조한 피부의 보습입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습만으로도 호전되지만 보습 후에도 지속되는 가려움 증과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 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등을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토피 개선을 위한 생활법
아토피의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므로 해야하는 일도 많습니다.
1. 아토피 유발 원인 찾기
아토피의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아토피 유발 원인을 파악하여 그것을 개선시키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새집 증후군 등으로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는 유해물질 제거 등 특수한 처치가 필요하듯이 유발 원인을 알아야 개선이됩니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인 경우, 그 식품에 한해서만 식품을 적정기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아토피를 심하게 하는 식품이라고 나온 식품을 무작정 제한해서는 안되며, 골고루 섭취를 하는 것이 아이의 면역력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2. 청결 생활
목욕할때 비눗길르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항상 환기와 청소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음식 골고루 섭취
아토피는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를 튼튼히 해줄 수 있는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기인 소아들의 경우, 몸에 맞는 단밸질과 지방을 찾아서 꾸준히 섭취 할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4. 올바른 목욕과 보습
가려움이 심하지 않는 경증의 아토피라면 목욕과 보습만 잘해도 개선을 할수 있습니다.
목욕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감염과 건조함을 예방해 피부장벽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단, 피부가 물기에 오래 노출되면 오히려 피부장벽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습제는 자주, 충분히 사용해야 합니다. 목욕후에 수건으로 꾹꾹 누르듯 물기를 닦아 주고
물기가 다 마르기전 재빨리 보습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꾸준한 운동
안전한 공간에서 충분히 뛰어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충분히 땀을 흘려서 피부 기능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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