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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추석 명절의 유래

이제 조금있으면 명절이 다가옵니다 대표적인 명절로 설날, 추석을 꼽을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생활하던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첫날을 함께시작합니다 저도 명절이 무척기다려집니다.

우리나라의 설날 과 추석의 유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설의 유래>

첫째, 삼간다는 뜻으로 새 해의 첫 날에 일년동안 아무 탈없이 지내게해 달라는 바람에서 생겼습니다.
둘째, '섧다'의 뜻에서 유래된 말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뜻에서 생겼습니다.
셋째, '설다, 낯설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시간주기에 익숙하지 않다, 완전하지 않다는 뜻이 있습니다.
넷째,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생겨났습니다
다섯째, 옛 문헌에 '나이,해'를 뜻하는 말로 쓰여졌으며, '나이를 하나 더 먹는 날'의 의미로 추측합니다.

 

 

<설날 풍속>


옛날 문헌을 통해서 조선시대부터 설날 풍속이 있었음을 알수 있는데요.

섣달 그믐날(12.31)은 까치설날이라고 하여 어린아이들은 미리 설빔(새옷)으로 갈아입으며, 어른들은 서로 찾아보고 인사를 했는데요.

이것을 과세 또는 '묵은 세배' 라고도 합니다.  그믐날 밤에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밤을 새우는데, 이를 수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날 밤에 눈이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합니다. 

설날 아침에는 사당이나 대청(마루)에서 4대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차례를 지내는데,차례는 종손이나 장손이 술 한잔만을 올리고 끝냅니다.


지손들은 먼저 종가집에서 고조부모님께 먼저 차례를 드리고, 증조부모, 고조부모의 순서로 해당되는 지손들의 집에서 차례를 올립니다.
그리고 무덤이 가까울 때엔 '성묘'를 하고 옵니다.

차례와 성묘가 끝나면 동네 이웃의 어른들께나 친구끼리 서로 찾아가서 세배를 하며 인사를 나누는데요. 이 때 서로 나누는 말을 덕담이라 합니다.

 


<설 놀이>


새해가 되면 한해의 신수를 점쳐보기 위해 윷점이나 토정비결을 주로 보았구요.

설 놀이로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자치기등이 있었습니다.


설을 지내고 3일째 되는 날에는 농촌이나 산촌에서는 마을고사 또는 공동제사를 지내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농악을 치고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가 있습니다.

 

 


<추석의 유래>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 부릅니다.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의미를 가진 옛말입니다. 8월15일 한가위는 8월 가운데 있는 큰날이라는 뜻입니다.


가위라는 말은 신라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유래한 것으로 길쌈이란 실을 짜는 일을 말합니다. 신라 유리왕때, 한각위 한달전에 베 짜는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편으로 나누어 베를 짭니다. 한달뒤인 한가윗날 베를 짠 양을 가지고 승부를 가린후 진편이 이긴편에게 음식과 춤을 대접했다고합니다. 이같은 길쌈놀이가 가배라고합니다. 훗날 '가배'는 가위라 말로 변하였습니다.

추석이 도면 한더위도 물러가고서늘한 가을철로 접어 듭니다. 또한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고 추석은 1녀눙 가장 풍요롭고 감사가 넘치는 날입니다.

 


<추석의 풍속>



한가위는 고대사회에서부터 있었던 만월의 명절입니다. 달의 고마움에 감사하고 달을 위했으며 떡을해도 달떡을 했다고합니다. 중국에서는 만월을 상징하는 월병을 만들었으나 우리는 송편이라해서 반월형의 떡을 했습니다.

달에게 소원을 비는 민간신앙을 가지며 반달은 시간이 지나며 커지므로 발전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반월형 떡을 만들었습니다.

추석 전후해서 잘 익은 벼, 수주, 조 등 잘 익은 곡식의 이삭을 한줌 베어다가 묶어 기둥이나 대문 위에 걸어두기도 했느네 이것을 올게심니라고 하는데 이는 풍년에 감사하고 또 다음해의 풍작을 기원하는 행위였습니다.

 


<추석 놀이>


추석에는 풍작의 기쁨을 누리며 놀이는 즐겼습니다. 농부들은 소놀이, 거북놀이, 농악, 씨름 등을 부녀자들은 강강술래, 학동들은 원놀이, 가마싸움등 모든 이가 놀이를 즐기며 만월과 풍작을 흥겹게 즐겼습니다.

 

이처럼 설날과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이번에는 감사와 효의마음을 잊지않는 명절이 되길바라겠습니다.